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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한민국 책읽는 지자체' 대상 2년 연속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10-12 01:40

11일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시상식에서 이희진 영덕군수(가운데)를 비롯 군청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청)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11일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영덕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은 지속적인 독서 캠페인으로 책 읽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독서정책을 추진한 지자체를 선발키 위해 마련됐다.

영덕군은 학생부터 노년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 독서사업을 펼치는 등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 왔다.

독서를 통한 노인 우울증 예방사업으로 노인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돕고 주요 관광지 10개소에 도서 보관함을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이 언제든 책과 함께 하는 리틀라이브러리도 운영하고 있다.

작은 도서관 2개소는 지역 주민의 교양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영덕 예주독서 동아리는 올해 전국 최초로 서평집을 발간해 영덕군 독서문화의 저변을 넓혔다.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기부리딩 기부리더 운동'은 책을 읽으며 페이지 당 10원을 기부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전국 지자체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서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영덕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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