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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2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등 부산 일원에서 펼쳐진다./아시아뉴스통신DB |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2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등 부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세계적인 감독인 올리버 스톤과 바흐만 고바디 등 해외 영화계 인사와 한국배우 손예진, 조진웅, 문근영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석하지 않았던 서병수 부산시장도 올해 개막식에는 참석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응원할 계획이다.
올해 영화제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75개국 작품 298편이 상영된다.
올해 개막작에는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선정됐으며, 폐막작으로는 대만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 상영된다.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에는 본선 진출작 10편이 선정돼 상영되며 심사위원장은 미국의 세계적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맡았다,
또 한국영화 회고전에는 '맨발의 청춘'과 '떠날 때는 말 없이' 등 신성일 씨의 출연작 8편이 선보인다.
한편 부대 행사로 열리는 아시아필름마켓은 오는 14일 개막해 1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