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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계란 AI청정 지역 유지..올해 첫 홍콩 수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10-12 18:29

12일 경북 영천시 한국양계농협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홍콩 수출을 위해 계란 9만6000개를 선적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12일 영천 한국양계농협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홍콩 수출을 위해 계란 9만6000개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영천 한방계란유통센터 계란 수출은 지난 2010년 2월 처음으로 홍콩시장에 계란 4만개를 시험 선적 한 후 2014년 2월까지 약 81만개를 수출해 왔으나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수출 중단 재개를 반복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도가 AI 청정 지역을 유지해 홍콩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출 물량은 홍콩에서 엄격한 농장심사를 거쳐 합격된 경북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으로 농협 특란, 한방계란, 황토 먹인 계란 총 3종 480박스다.

국내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첫 수출이라 경북 계란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 할 좋은 기회가 되고 계란 소비 감소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문조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홍콩 수출은 AI청정 지역인경북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 할 수 있어 그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수출을 지속적으로 유지 확대하기 위해서는 양계농가에서 철저한 AI 차단방역과 살충제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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