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아시아뉴스통신DB |
삼성전자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부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 호황과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노트8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3분기에 또 다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3일, 3분기(7~9월)에 매출 62조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5조2000억원)보다 무려 178.9%나 늘어난 14조5000억원의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업계 예상 실적 전망치 평균인 14조3800억원도 훌쩍 넘기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의 3배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기간(47조8200억원)보다 29.7%, 전분기(61조원)에 비해 1.7% 증가하면서 2분기 연속 60조원대를 기록했다.
이에따서 삼성전자 4분기 매출액도 반도체 슈퍼호황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넘기고 영업이익은 1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