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울산 처용문화제 야외 주제공연 '처용, 희망을 부르다' 포스터.(사진제공=울산문화재단) |
올해로 51회째를 맞은 울산 처용문화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태화강대공원에서 펼쳐진다.
13일 울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처용문화제는 처용무보존회의 야외 주제공연 '처용, 희망을 부르다'로 시작된다. 울산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5개 테마의 융복합 장르로 공연될 예정이다.
야외공연장 주제관에서는 처용설화를 웹툰으로 볼 수 있다.
처용항(개운포) 역사 VR 소개관에서는 고대 해상실크로드의 교역품과 유물을 3D그래픽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931년에 제작돼 가장 오래된 처용무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처용문화제에서는 ‘2018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연도 함께 개최된다.
야외공연장과 느티마당에서는 내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할 구·군 대표 선발 경연이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울산시 5개 구·군 대표의 민속놀이와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울산 무형문화재인 모필장과 장도장, 김현우 처용탈 장인의 전시와 체험 부스, 먹거리장터 등 전시와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