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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통일서원제 열려..남북교류 협력의 마중물 역할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10-13 20:12

13일 경주 통일전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통일에 대한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통일서원제가 열렸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13일 경주 통일전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통일에 대한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통일서원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이영우 경북교육감, 박한기 육군제2작전사령관, 지역주민, 학생, 군인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서원제는 통일서원문 낭독, 통일결의문 낭독, 통일기원 화랑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서원제는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초.중.고.대학생들이 통일결의문을 낭독한 후 학생들 주도로 참석자 전원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슬로건을 펼쳐 보이며 통일의지가 현세대에서 미래통일 세대로 이어지는 퍼포먼스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1회부터 6회까지는 경북도 주관으로 7회부터 제36회까지는 경주시 주관으로 치러져 오다가 37회부터 다시 경상북도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는 300만 경북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통일에 대한 국민적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경북도의 의지가 담겨있다.

김관용 지사는 "지금 우리에게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역사적 필연이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평화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여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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