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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페스티벌' 13일 개막 , 가을의 풍성함과 신명나는 국악 장단의 한마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주성진기자 송고시간 2017-10-14 10:58

아리랑페스티벌 광화문에서의 개막모습 / (아시아뉴스통신 = 주성진기자)

광화문은 아리랑 페스티벌이 13일 오늘 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개막식 행사가 시작 막을 올렸다.
광화문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아리랑 페스티벌'은 공연, 전시, 푸드마켓 등 다양한 구성으로 펼쳐지며 개막일인 13일 오전에는 겨울을 느끼게하는 추운 날씨 걱정이 있었지만, 오후가 되자 하늘이 맑게 개며, 맑고 푸른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광화문 일대에 많은 시민들이 아리랑 페스티벌을 즐기러 방문하는 모습보였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감동적인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지고, 그 뒤로는 오색빛깔 한복을 차려입은 어린아이들의 단소 공연, 성숙하고 세련된 무대를 보여주는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페스티벌의 무대 가장 안쪽인 광화문 북측광장에는 경복궁을 배경으로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이 한창이었다.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 포스터


이밖에 광화문광장 양옆으로 마련된 푸드마켓과 조형물 전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화기애애한 소풍온듯한 분위기를 연상케하며 파란 하늘 덕분에 저멀리 북악산 전경이 선명하게 펼쳐진 광화문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아리랑 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고,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소리와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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