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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구서 전기차 특별무상점검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0-14 11:19

대구시청 별관 세심원 주차장.(사진제공=대구시청)

현대자동차는 대구시에서 가장 많이 보급돼 운행되고 있는 현대아이오닉 전기차량에 대해 1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대구시청 별관 세심원 주차장에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및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기차 200대를 민간보급 개시 후 6개월 만에 완판한데 이어 올해는 전년대비 10배 많은 2000대 보급 또한 보급 개시 2개월 만에 완판하는 등 전기차 보급 열기가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다.

전기차 보급 열기를 주도한 차량은 현대아이오닉으로 전체 보급 차량의 70% 이상(1600대 정도)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대구지역 현대본부 및 대구서비스센터는 현재까지 현대아이오닉 차량을 출고(1200대 정도)해 운행 중인 전 차량에 대해 특별무상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전기차량의 특성상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 등 전기장치 종합점검을 통해 안전성 점검 확인과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를 운행하면서 경험한 이용자들의 불편사항과 의견 등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개선 반영할 계획이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일반 시민들의 전기차 운행에 대한 안전 염려가 크므로 이번 기회에 전기차 이용자들의 안전의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점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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