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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결핵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 시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0-14 11:21

16일부터 3개월간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
대구시는 결핵 예방을 위해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그동안 피내용 BCG 백신을 일본·덴마크에서 전량 수입 사용해 왔으나 현지공장에서 생산물량 축소 등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국내 수입량 부족이 발생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예방접종 시행을 통해 결핵 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유아는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경피용 BCG 백신으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임시예방접종기간에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및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 유아에 대해 133곳의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영유아 보호자는 접종 전 관할 보건소 문의 또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cdc.go.kr)를 통해 접종기관을 확인해 사전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호자는 접종 후 접종부위를 마찰하지 않도록 하고 접종부위는 자연 건조되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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