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대전시가 전국 광역시 중 최초로 안전신고 포상제를 시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안전신고 포상제는 안전도 개선에 기여한 우수 제안 및 신고를 포상함으로써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시민이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에 위험요소를 신고하거나 제안이 정책에 반영된 경우, 제안이 위험요소 개선에 이바지한 사례 등을 평가해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고는 ▲도로시설 파손 등 교통시설 ▲절개지·노후 옹벽 등 취약시설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 ▲상·하수설비 및 전기·가스시설 등 공공시설 ▲학교폭력·불량식품 등 분야의 위험시설을 신고하면 된다.
포상금은 상·하반기에 한 번씩 지급하며 올해는 1월부터 11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 안전신고 실적은 9월 기준 627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3243건보다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