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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고령서 사료용 벼 시범재배 수확시연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0-15 16:40

경북농협의 사료용 벼 시범재배 수확시연회가 13일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지난 13일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에서 쌀 재고 과잉 및 조사료 부족  해소를 위해 시범재배한 사료용 벼의 수확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확시연회에는 곽용환 고령군수와 여영현 농협 경북본부장, 도내 공무원 및 농축협 조합장, 축산 및 경종농가 등이 참석했다.

계속된 풍년에 따른 수확량 증가와 소비감소에 따른 쌀 재고 과잉, 해마다 100만t 이상 수입하는 조사료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농협은 고령군, 고령성주축협과의 연계를 통해 6㏊ 사료용 벼를 시범재배했다.

특히 벼의 키가 일반 벼 보다 훨씬 큰 170㎝정도이며, 생산량 또한 900평에 30롤(대형) 생산으로 일반 볏짚 3배 이상의 생산량을 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여영현 경북본부장은 "경북의 농업 특성에 적합한 논을 활용한 조사료 생산 확대가 전국 최대 한우사육지이며 전국 네 번째 쌀 생산지인 경북의 농업·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연계한 조사료 생산 확대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경종 및 축산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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