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영화/공연
창원문화재단, ‘세계한상대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10-16 11:43

곽동현&이동신의 ‘THE GREAT WAVE’ 공연 포스터.(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를 전후해 창원문화재단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6일 오후 7시 창원의 집에서 ‘고운(孤雲), 창원의 달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인문학 콘서트를 시작으로 26일 오후 7시30분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곽동현&이동신의 ‘THE GREAT WAVE’ 공연이 열린다.

또한 27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무풍지대 회원 100여명과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신명나는 ‘무풍지대(舞風地帶) 춤판’이 마련하는 등 한상대회를 기념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펼쳐진다.
 
춤바람 공연 장면.(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고운(孤雲), 창원의 달을 품다

-맑고 청량한 가을밤 茶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창원의 집에서 멋진 추억을...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창원의 집에서 전통 인문학콘서트 ‘고운(孤雲), 창원의 달을 품다’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창원시가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도시연합협의회의 회장 도시’로 선임됨에 따라 최치원의 철학과 사상을 재조명 하고 현대적 해석을 통해 인문관광 활성화 붐을 조성하고 한상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문학콘서트는 창원의 집을 찾는 손님들에게 따뜻한 전통차를 제공하고, 행사시작을 알리는 국악연주단 정음(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전수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최영성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의 현대적시각과 해석으로 바라본 한류의 선구자 최치원의 철학과 사상에 대해 강연이 이어진다.

창원의 집은 순흥 안씨 퇴은 두철(退隱 安斗喆) 선생이 거주하던 한옥을 창원시가 가꾸어 보존한 창원 유일의 도심 속 고택문화공간이다.

(재)창원문화재단에서 우리의 뿌리를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살아있는 전통문화 교육장으로 활용, 창원 시민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창원의 집 인문학 콘서트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창원의 집에서 가을밤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역사민속관(055-714-764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동현 공연 장면.(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강렬한 퍼포먼스와 두 남자의 뜨거운 열정

-곽동현&이동신의 ‘THE GREAT WAVE’

창원문화재단이 26일 오후 7시30분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곽동현&이동신의 ‘THE GREAT WAVE’ 공연을 갖는다.

팬텀싱어 방송을 통해 ‘크로스 오버’라는 장르로 큰 감동을 선사했던 두 싱어가 방송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강렬한 퍼포먼스와 곽동현과 이동신은 무대에서 약 2시간 가까이 열정을 토해낼 예정이다.

익숙한 크로스 오버 음악들과 함께 오페라 발라드 락 음악까지 섬세하고도 풍부한 음향과 세련된 영상, 화려한 조명 등 국내 정상급 제작진들과 함께 장르를 초월하는 무대로 구성됐다.

곽동현은 지난 2003년 청소년 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알렸고 2005년 진주 MBC 해변가요제 대상, 2009년 금산가요제 대상, 2010년 추풍령가요제 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2010 소울 하모니 싱글앨범 ‘사랑한다면’으로 데뷔,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동신은 경희대 음대와 뉴욕 맨하탄 음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합창대회와 공연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jtbc 팬텀싱어 3위에 올라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26일 마산 공연에서 ▶카루소 ▶넬슨도르마 ▶헤일로 ▶사랑했지만 등 다양한 곡들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두 남자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감미롭고도 아름다운 선율은 26일 3.15아트센터를 찾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R석 3만5000원, S석 2만5000원이다.
 
이동신 공연 장면.(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1080 춤바람‘舞風地帶’춤판

-세계한상대회 기념 시민 어울림 한마당

오는 27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무풍지대 회원 100여명과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신명나는 ‘무풍지대(舞風地帶) 춤판’이 펼쳐진다.

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 기념 시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무풍지대(舞風地帶) 춤판’은 10대부터 80대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풍지대(舞風地帶) 춤판’은 다양한 장르의 춤을 함께 배우며, 세대와 계층을 초월한 문화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1080 창원시민 춤바람 아카데미-舞風地帶’는 전국 지역문화재단 연합회로부터 올해 ‘2017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9월1일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 창원문화재단의 ‘창원예찬(藝讚)페스타-피크닉콘서트’를 통해 ‘무풍지대’ 회원들이 오프닝무대에서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며 용지공원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출연시간이 10여분에 불과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펼쳐지는 ‘무풍지대(舞風地帶) 춤판’에서 ‘무풍지대(舞風地帶)’ 회원들은 지난 4개월간 갈고 닦은 춤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창원 유일의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인 TNS소속의 댄스팀과 2016년 넌버벌 뮤지컬 최다 관객 동원을 기록한 ‘THIS IS IT’ 공연팀이 특별출연, ▶K-POP댄스 ▶스트릿댄스 ▶LED트론댄스 ▶비트박스쇼 등 화려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에는 출연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DJ댄스파티까지 이어진다.

일반적인 무대가 아닌 4면이 개방된 특설무대와 현란한 조명, 풍부한 음향으로 클럽을 능가하는 흥겨운 춤판을 야외에서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며, 연령불문 창원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