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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조선족 위기학생 해결방안 모색한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7-10-16 14:23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서 조선족학교 교사 상담연수
경기도교육청이 중국 목단강시 목단강조선족중학교를 방문해 조선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상담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조선족 위기학생에 대한 대응과 해결방안 모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헤이룽장성 10여개 조선족학교의 상담교사와 담임교사 60여명이 참여하고 학교 상담 이론 및 상담 프로그램 소개, 아동·청소년 발달의 이해 및 의사소통 방법, 집단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2013년 라오닝성을 시작으로 2015년 지린성, 2016년 헤이룽장성에서 상담연수를 실시했으며, 연수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지원 요청에 따라 도내 전문상담교사 방문단을 구성해 연수를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동북3성(라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교육학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기자재 지원, 상담 및 심리교육 연수, 학생초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해용 도교육청 학생위기지원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조선족학교 교사들이 상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학생 지원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동북3성 조선족 가정의 경제사정 악화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위기의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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