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말레이시아 '더스타' 사이트 캡쳐) |
말레이시아의 저비용 항공사로 유명한 에어아시아 회장의 결혼식이 새삼 눈길을 끈다.
16일 오후 4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에어아시아’가 등극하며 연예계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현지 매체에 의하면 에어아시아 회장의 신부가 한국 출신의 여배우로 알려진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에어아시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에어아시아의 허브 공항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으로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 쿠칭 국제공항, 페낭 국제공항도 허브 공항에 속한다.
설립 당초 말레이시아 정부 중공업 회사 DRB-하이코무 자회사로 운영됐으나 실적 부진으로 도산됐다. 이후 2001년 워너 뮤직 아시아 지역 임원을 역임한 토니 페르난데스가 지주 회사 튜닝 에어를 통해 에어아시아를 매입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올해 초 포브스는 에어아시아 페르난데스 회장(53)의 개인 재산이 3억4500만 달러(약 3888억원)로 말레이시아 자산가 중 37위라고 평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