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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2년까지 공적임대주택 1만5000호 공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10-17 15:50

5년간 매년 3000호 확보
정석완 국토교통국장이 17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공적임대주택 확대 보급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충남도가 도내 주거약자, 신혼부부?청년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3000호 이상 총 1만 5000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정석완 국토교통국장은 17일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적임대주택 확대 보급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내 임대주택 대기자 수는 6월말 기준 3200여호로, 임대주택 대기 기간과 단독가구 증가 추이, 개별기업 유인 등 잠재 요인으로 오는 2022년까지 1만5000호의 수요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공급되는 연평균 임대주택 물량 2900호 가량을 내년부터 추가로 확보해 공급할 계획이다.

충남개발공사의 임대주택 시범사업 100여호를 우선 추진 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공공임대주택 후보지 적극 발굴, 건설행정 지원 강화에도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남연구원에 의뢰해 충남 주택수급 현 분석과 주택정책 발전 방안을 연구 중으로, 올 연말 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임대주택 중장기 공급 계획을 수립, 추진할 방침이다.
 
정 국장은 "새정부 계획에 따라 공적임대주택이 당분간 전국적으로 확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대주택 공급에 있어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서민과 주거약자를 위한 양질의 공적임대주택을 대폭 확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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