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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장병, 아동시설 찾아 뜻 깊은 봉사활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10-17 18:40

17일 美 해군 잠수함 미시간함 승조원이 아동시설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장효실 하사)

해군 잠수함사령부 96전대 장병들과 유관순함 승조원들이 美 해군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함(USS MICHIGAN/SSGN 727) 승조원들과 함께 17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진해 희망의 집’을 방문,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해 희망의 집’은 美 해군 장병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자주 방문해 도움을 주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이번에 부산에 입항 한 미시간함 장병들 역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빠듯한 일정 가운데서도 韓측 해군 장병들과 함께 ‘진해 희망의 집’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희망의 집 이경민 원장은 “미시건함 승조원들이 2년 전에도 와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아주고 청소도 함께하며 사랑을 실천한 적이 있어 당시 美 함장님과도 계속해서 연락을 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구 반대편의 멀리 떨어진 나라지만 美 함정 승조원들이 계속해서 꾸준한 관심과 온정을 보내 주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참가한 미시간함 기관장 브라이언 소령은 “한?미 해군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나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입항한 미시간함은 정박 기간 중 승조원들이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한?미 지휘부 환담, 한?미 장병 봉사활동과 친선교류활동, 함정공개행사, 부산지역 문화탐방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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