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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2군사교육단 기술행정학교, 조리담당 장병 대상 ‘수산물 레시피’ 교육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10-18 13:41

수협중앙회 노영승 쉐프 초청
해군교육사령부 2군사교육단에서 노영승 쉐프가 조리병을 대상으로 레시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교육사령부)

해군의 식단이 다양해지고 있다.

해군 제2군사교육단 기술행정학교 조리실습장에서 수협중앙회 노영승 쉐프 초청 수산물 레시피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좁고 밀폐된 함정 공간에서 활동하는 장병들을 위해 해군은 타군에 비해 훨씬 맛있고 영양가 높은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돼, 대한민국 조리국가대표 소속의 노영승 쉐프의 강연으로 재진지역 부대 영양사와 조리 담당 장병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레시피 39개  품목을 교육했다.

그 중 전복죽, 북어채 무침, 녹차 고등어 순살?조기  튀김 등 8가지 품목을 시연하고 실습했다.

시연한 품목에 대해서는 교육생들에게 시식을 통해 수산물 선호도 향상에 대한 품평과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단순히 레시피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취급하기 어려운 수산물 요리에 대한 노하우와 조리 비법과 조리사로서의 정신과 기술을 아낌없이 해군의 사기와 건강을 위해 전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강영현 이병은 “이번 수산물 레시피 교육을 통해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특히 장병들의 식단을 책임지는 조리병으로서 맡은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기술행정학교 조리교관 홍준학 상사 “이번 교육을 통해 장병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산물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조리병 육성은 해군의 전투력과 사기 증진에 굉장히 중요하다. 앞으로도 민간과 우수 자원을 초빙하는 교육을 통해 민간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조리병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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