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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연수 회장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과정을 영화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10-18 16:12

윤자희 기자가 만난 이연수 명작엔터테인먼트 회장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과정 다룬 '열정과 감동의 숨막혔던 순간들' 영화로 제작된다
이연수 명작엔터테인먼트 회장./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에게 있어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의미는 세계에서 얼마안되는 스포츠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스포츠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쾌거이자 명실상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토대이다.

이는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있어서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다시한번 우리나라의 국가적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이자 더불어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시험대가 될것이라 예측된다.

이런 다양한 관측속에서 뜻있는 영화인들이 모여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영화로 제작한다고 한다.

보통 올림픽관련 영화은 영화소재로 볼때도 큰 흥미를 끌수 있는 소재이지만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를 유치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한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든다고 하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어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는 스토리텔링이 풍부한 한편의 영화같은 과정이자 인간승리의 감동드라마로 읽혀지기 때문이다.

무명에 가까운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는 세계 스포츠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올림픽 3수만의 도전 끝에 얻어낸 그야말로 시련과 감동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말그대로 올림픽유치 도전으로 보면 명실상부 세계 기네스수상감이다.

그만큼 불굴의 과정이라고 표현해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과정의 열정과 감동의 숨막히는 순간들을 그려낸 다큐멘터리영화 '예스 평창!!'의 제작은 우리나라가 우수한 문화경쟁력을 바탕으로 체육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또한 체육산업의 발전을 토대로 문화강국으로 우뚝서는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시아뉴스통신은 '예스 평창!!'을 제작하는 명작엔터테인먼트 이연수 회장을 만나 소회를 들어봤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과정 다룬 '열정과 감동의 숨막혔던 순간들' 영화로 제작된다.

◆'예스 평창'을 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평창 및 강원도는 좁은 우리나라 땅,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열악한 지역이다.

이런 아시아의 이름도 생소했던 강원도가 10여년이 넘는 인고의 시간을 견디면서 수많은 역경과 피눈물나는 과정을 극복하고 3수 도전만에 평창동계올림픽을 따냈다는 것은 불가능에 대한 도전이자 위대한 한국인의 근성과 역량을 보여준 엄청난 일이다.

이런 인간승리의 과정을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제대로 보여주고 또한 공기나 물이 너무 흔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귀하게 느끼지 못하듯이, 이런 대단한 성취와 성공을 이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오히려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아쉬운 마음이었다.

그래서 이를 가장 잘 보여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영화로 만들어 보여주면 가장 잘 전달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영화제작을 결심하게 되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과정 다룬 '열정과 감동의 숨막혔던 순간들' 영화로 제작된다

◆'예스 평창!!'은 어떤 영화인가.

'프라하, 과테말라의 좌절과 더번의 승리'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영화 '예스 평창!!'은 300만 강원도민과 5000만 국민이 10여년이 넘는 유치과정에서 겪었던 좌절과 슬픔, 인내와 기다림, 그리고 2011년 7월 7일 3수만에 확정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기쁨과 환희를 그려내는 한편의 국민감동 다큐멘터리 영화로 보면 될것이다.

영화는 프라하, 과테말라, 더번을 직접 방문하여 치열했던 당시 국제 스포츠전장의 현장을 확인하고 생생한 화면에 담는 대장정과 함께 유치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포함하여 많은 숨겨진 비화 또 그 과정에서 벌어졌던 숨막히는 국제갈등까지도 과감하게 그려내어 단순한 기록물의 가치를 넘어 이제는 전 국민적 현안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과정의 희로애락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가 될 것이다.
 
이연수 명작엔터테인먼트 회장./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예스 평창!!'제작은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

이번 영화제작을 위해 후배 제작자 지 상화 대표와 약 2여년 가까이 대화를 나누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 아시다시피 지금 현 정국은 여러 가지 문제들로 국론은 분열돼 있고 적폐청산이란 이름으로 민생과 현안은 뒤처지고 모든 문제의 원인들을 과거에서만 찾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러다보니 역사의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는게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과거를 통하여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현재의 민생이고 시급한 현안들이 아니겠는가??

평창동계올림픽도 우리가 정말 잘 치러야하고 이를 통하여 우리 한국민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다시한번 보여줄 좋은 기회이자 세계인들의 축제다 . 그런데도 지금 너무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절실하다. 이제 정말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민적 지혜를 모으고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예스 평창!!'의 제작을 통하여 다소식어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재점화시켜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서 제작중인 영화 '예스 평창!!'은 우선 극장용 장편 다큐멘터리영화로 제작되며 향후 4부작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방영될 예정으로 영화는 2018년 1월말 극장개봉을 준비중이므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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