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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늘' 세미트로트 댄스 신곡 '갑' 발표...한국 사회 '갑질문화' 꼬집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10-19 03:08

자료사진.(사진제공=캠프아시아홀딩스)

가수 '오늘'이 신곡 '갑'으로 갑질 문화를 꼬집는다.

18일 소속사 캠프아시아홀딩스 측은 “신인가수 오늘이 발표한 타이틀곡 ‘갑’은 세미트로트 댄스 장르로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모두 공감하며 좋아할 곡”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트로트를 하는 가수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독창적인 음악과 창법을 가진 오늘의 ‘갑’은 남녀의 사랑을 모티브로 한국사회의 큰 병폐인 ‘갑질문화’를 꼬집어 희화화한 곡이다.

캠프아시아홀딩스의 차영철 회장은 “곡 중간 중간 코러스를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제’ 삽입이 지금 한국의 갑질문화와 대비돼 음악으로써 큰 울림 메시지가 될 것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와 ‘나 그대에게 꽂혔나 봐요’란 가사는 우리나라 현실에 국민들의 목소리와 마음을 대변해 갑질 행각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은 최근 경찰청이 갑질 횡포 근절에 나선것에 대해 “경찰청 정책과도 부합되니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찰청 홍보대사가 돼 우리나라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인 갑질 문화가 없어지는데 작은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한편 오늘은 내년부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 음악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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