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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상동면 신안마을 운심검무축제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10-18 17:00

신안마을 운심검무 축제 포스터.(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 상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조이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신안마을에서 '2017년 신안마을 운심검무축제'를 개최한다.

상동면 신안마을은 '한국 여성 검무 효시'이자 경남 밀양 출신 기녀인 운심(雲心)의 묘가 있는 곳으로 한국 여성 검무의 본고향이다.

운심검무축제는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6 공연예술행사 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 농촌축제 지원사업'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검무공연과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행복마을콘테스트 수상작인 신안마을과 초동 봉대마을 주민들의 '운심의 아리랑', '이상룡 아리랑' 등 마을주민 공연 외에도 여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운심과 관련된 각종 체험행사와 마을주민들의 전통염색·한지·목공예 작품과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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