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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교육사 2군사교육단, 학∙군 교류협력 군 특성화고 ‘성동공고’ 실습지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10-19 08:27

해군교육사령부 2군사교육단에서 학군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성동공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교육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2군사교육단이 16일부터 20일까지 군(軍) 특성화 고교인 성동공고(서울 소재)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동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습지원은 지난 2011년 예하 기술행정학교와 성동공고가 체결한 학군교류 협력을 근거로 해마다 지원해 왔다.

지난 2015년에는 전투병과학교 무장학부 과목까지 확대해, 지금까지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실습에는 성동공고 컴퓨터경영기계과, 전자기계과, 전기전자경영과 등 3학년 61명의 학생들이 무장(컴퓨터경영기계과), 추진기관(전자기계과), 전기(전기전자경영과) 분야로 나눠 참가했다.

K-6기관총,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역삼투 조수기 그리고 발전기와 배전반 등 실제 군 장비를 이용해 봄으로써 알차게 진행됐다.

또한 광주함과 최영함을 견학하며, 미래의 해군으로서 자신들의 모습을 꿈꾸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졸업 후 해군 유급지원병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오바다 학생(18, 전자기계과)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장비를 이용해 실습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졸업하면 꼭 해군에 지원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실습지원 담당교관 기술행정학교 이상길 상사(부 181기)는 “이번 실습은 학?군 교류협력 차원에서 군 특성화고인 성동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軍)에서 실제 사용하는 장비를 현장에서 실습토록 준비해 교육효과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대외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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