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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마지막 황손' 이석, 밀양 표충사 향사 참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10-19 11:26

밀양 표충사 사명대사 추계향사.(사진제공=밀양 표충사)

호국성지 경남 밀양 표충사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 황실문화재단 총재가 사명대사 추계향사에 참석해 참배한다고 19일 밝혔다.

밀양 표충사에 따르면 이석 총재는 도원법기 표충사 주지스님의 초청으로 오는 27일 열리는 제 548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추계향사에 참석해 참배 한다고 밝혔다.

표충사 경내 표충서원은 임진왜란에 공을 세운 사명, 서산, 기허 3대 성사 영정을 모시고 성사의 업적으로 기르고 있다. 매년 음력 3월, 9월 불교제향인 종사영반, 유교제향인 석전의례 등 불교와 유교의례가 복합된 향사를 봉행한다.

사명대사가 입적한 후 임란승군에 참가했던 스님들과 밀양의 유림이 협력해 사명대사의 출생지인 밀양에 표충사라는 사당을 지었고, 영조 20년 왕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이석은 조선 26대 고종황제의 손자이자 의친왕의 아들로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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