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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원 천안시의원 “600억원, 삼거리 공원 명품화 사업은 혈세 낭비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10-19 12:08

서경원 천안시의원./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에서 추진하는 삼거리 공원 명품화 사업이 혈세낭비라는 지적이다.
 
서경원 천안시의원은 19일 제206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600억원이 투입되는 삼거리 공원 명품화 사업이 실질적인 활성화 준비가 안 돼 막대한 혈세를 공원에 퍼붓는 것"이라며 "해마다 발생되는 운영비만 해도 수천만원에 이른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 공원 자체만으로도 조경 등이 잘 갖춰져 있다”며 “굳이 수백억을 들여 대형 지하 주차장이나 전망대를 만드는 것은 오히려 시민들의 숨 쉴 곳을 빼앗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곳에 투자할 기금을 주변 공원으로 돌려서 시민이 찾아오는 광장으로 만들면 근·원거리에 있는 14개 대학 학생들이 각종 행사를 하는 등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 탄생할 것”이라며 “도솔광장, 천호저수지 등을 연결하게 되면 전국대학가요제 또는 재즈페스티벌 등 축제도 가능해 천안시의 경제적 파급도 클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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