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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 군산시, 한국GM 살리기 위해 분주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7-10-19 13:31

군산시가 한국GM차 애용 캠폐인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ㄹ=군산시청)

전라북와 군산시가 한국지엠 군산공장 존립을 위해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북도와 시 관계자들이 한국지엠 군산공장 현안간담회에서 도출한 군산공장 발전방안에 대해 오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북도와 다각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고 밝혔다;.

이날 김형철 군산시 경제항만국장은 브리핑룸을 찾아 “지역경제의 큰 버팀목인 군산공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신뢰회복을 통한 내수판매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에 전북도와 군산시가 공감하고 내고장상품 애용 운동 등 행정기관이 먼저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도를 비롯해 12개 시군이 군산공장 현장학습 및 견학을 지원하고 도청 및 혁신도시 입주 국가기관에 관용차 구입 시 지엠차 구입을 요청키로 했다.

차량 취·등록세 한시적 감면조치를 위한 조례변경을 검토키로 하고 한국지엠 - 공무원 노조 MOU 체결, 행안부 지방자치개발원, 도 공무원교육원에 차량전시 홍보 협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산시는 노사민정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지엠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진행키로 했다.

김형철 경제항만국장은 “지역경기가 어려울수록 지역 내 소비가 촉진돼야 한다”며 “향토기업의 성장이 전북도의 성장과 연결된다는 생각으로 지엠차 및 지역생산품에 시민들의 큰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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