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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닛산 385대 ‘제작결함’ 리콜…연료필터·에어백 불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10-19 13:56

포르쉐코리아 - 카이엔 /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포르쉐·닛산 등 수입차 385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2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38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한 카이엔 374대는 연료필터 마개(플랜지)의 결함으로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균열부위로 연료가 샐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1월 1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새로운 연료필터 마개로 교체 및 보호필름 장착)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 - Q50 하이브리드 /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한국닛산에서 수입한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11대는 운전자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용접이 잘못돼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균열부위로 에어백 내부의 가스가 샐 경우, 사고 시 에어백이 충분히 펼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0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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