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수도권기상청, 2017년 수도권 기상기후서비스 융합포럼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10-20 01:27

19일 오후 2시 전준모 수도권기상청장(오른쪽 세번째) 및 참석자들이 인천 송도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2017년 수도권 기상기후서비스 융합포럼'을 개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수도권기상청(청장 전준모)은 19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2017년 수도권 기상기후서비스 융합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준모 수도권기상청장을 비롯한  박종숙 과장, 주광식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과장, 신이현 곤충기술정보연구소장, 이욱교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 보건연구사, 이선주 서울대학교 연구원 등 전문가들과 조기종 아시아뉴스통신 인천본부장, 박영재 중부일보 부장 등 언론인들도 대거 참석해 수도권기상청의 기상융합서비스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기상기후서비스 융합포럼은 수도권기상청에서 타 분야와 기상을 융합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로 기상기후정보의 가치 창출 및 기상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모기로 인한 위험 증가와 대응정보의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전준모 수도권기상청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개방과 정보공유를 통해 논의된 이번 포럼은 수도권 2500만 국민의 행복 추구 및 삶의 질 향상으로 기상기후서비스가 재조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구촌이 심각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보건,경제산업 등 국가사회 전반에 걸쳐 몸살을 않고 있다. 이와관련 융합행정 기술을 통한 기상 및 기후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 주광식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과장은 ‘사물인터넷 활용 모기발생지도 구축’에 대해 감염병의 재난적 특성, 모기매개체의 종류, 해외및국제 교류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확산, 관문도시 인천에서 전국확산 경로 등 모기질병 관리방안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기상청 박종숙 과장은 수도권 기상청의 기상융합 서비스 개발현황 및 향후계획에서 수도권의 특성 및 수도권청의 역할과 기상기후융합서비스 과제 발굴, 발굴과제 추진현황 및 성과, 2018년 기상서비스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신이현 곤충기술정보연구소장은 곤충매개 감염병의 위험성과 정보의 필요성을 발표하며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등 한국의 법정 감염병과 국내 주요모기 매개질병과 매개종 등에 의한 매개질환과 새로운 질환의 유입 가능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이선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환경연구소 연구원은 여름철 감염병 주범인 모기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일일모기예보제 시스템을 도입한 모기예보제 구축 사례를 설명하며 구축 배경 및 현황, 모기개체수 예측산식 개발 등도 소개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기상융합행정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계획 그리고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모기 등 곤충매개 감염병의 위험성과 정보의 필요성에 대한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과 발표로 ‘기상기후서비스 융합포럼’은 뜨거운 열기를 더해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