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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증평군 전국최고 씨름 도시로 거듭나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10-20 11:19

증평군청 인삼씨름팀./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증평군이 명실상부 전국최고의 씨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증평군은 최고의 성적을 자랑하는 인삼씨름단과 충북 유일의 씨름 전용훈련장이 있다.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은 타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적은 예산 대비 높은 실적을 자랑하는 유명한 팀이다.
 
연승철 감독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에이스 백두급 김진 선수를 비롯해 올해 학산 김성률배 단체전 우승을 가능케 한 탄탄한 선수층과 데뷔직후 우승경력을 쌓은 신예선수까지 다방면에서 우수한 팀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백두급 김진 선수는 통산 백두장사 3회, 전국체전 1위 1회 등 백두급 최고의 선수라 이번 대회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15억을 들여 2012년 충북 최초로 씨름 전용훈련시설인 증평군씨름장을 개관했다.
 
증평군씨름장은 올해 상반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 신설한 실내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과 보강천체육공원의 야외 훈련장소를 연계한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 올 한해 12팀이 990여명이 다녀가는 등 전국 씨름팀의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는 전국씨름팀과의 기술교류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매년 증평인삼배전국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해 씨름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21팀 9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구 대회로 올해 18회를 맞이했다.
 
군에서는 경장급 신예 신현수 선수가 우승을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6월에는 증평군체육회 소속 이진아씨가 씨름종목 첫 여성 심판으로 대한씨름협회로부터 정식 심판 위촉을 받았다.
 
이전에는 증평군 정식 선수로 나서 2014년 홍성 설날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80㎏ 이하) 장사, 2015년 보은 한식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 장사를 차지한바 있다.
 
다방면으로 씨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증평이지만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중 씨름종목을 주최하면서 그 방점을 찍었다.
 
전국체전 씨름종목은 21일부터 4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연승철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을 대비해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 했다”고 밝혔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증평은 전국최고의 팀과 시설을 갖추 최고의 씨름도시”라며“이번 증평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씨름종목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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