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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크실야라인 메가스타, 2017 올해의 친환경 선박으로 선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10-20 15:07

탈린크실야라인 메가스타 호.(사진제공=탈린크실야라인)

탈린크실야라인(Tallink Silja Line)은 최근 취항한 ‘메가스타’가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2017 국제 친환경 선박 어워드’에서 올해의 친환경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열린 ‘국제 친환경 선박 어워드’는 ‘국제 친환경 해운 정상 회의’의 일환으로 해양 전문가와 선사들의 뛰어난 노력과 업적을 축하와 독려를 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Janek Stalmeister 탈린크 그룹 CEO는 “메가스타가 국제적인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국제 해운 커뮤니티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은 큰 성과다”라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해운업계에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혁신하고 주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Tallink 그룹은 우리의 기존 함대를 지속적으로 현대화 하고 선망있고 비전을 가진 기술전문가와 협력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북유럽 발틱해 최대 선사인 탈린크 그룹의 메가스타(Megastar)는 212m의 길이로 2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7노트의 속도를 가진 4만9000GT급 선박이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때에 따라 디젤 연료로도 운항한다. LNG를 연료로 사용함으로 그을음입자를 생성하지 않고 질소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임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북유럽 발틱해의 대표 도시인 Tallinn과 Helsinki 노선의 전용으로 설계된 메가스타는 발틱해를 비롯한 배출통제지역의 배출 가스 규제를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국제 친환경 선박 어워드’는 매년 열리는 ‘국제 친환경 해운 정상 회의’의 일환이며 전세계의 해양 업계 지도자들의 최신 이슈와 향후 과제에 관해 논의 하는 자리다. 어워드로 선정된 기업과 전문가들은 해양산업 모든 면에서 가장 모범된 사례와 업적을 시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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