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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올해 영농급수 마무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0-20 16:09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구미김천지사 중앙관리소.(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원)는 지난 4월5일 성주·칠곡지사 성주댐 통수식을 시작으로 이달 10일까지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한 영농급수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도내 14개 지사에서 관리하는 주수원공의 영농급수 종료는 9월20일 상주를 시작으로 25일 경주, 29일 안동, 30일 의성·군위 등에 이어 10월10일 영덕·울진을 끝으로 경북지역 전체의 영농급수가 완료됐다.

특히 농어촌공사 직원들은 올해도 계속된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 및 영농급수에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용수낭비를 최소화하고 적기, 적소의 합리적인 배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은 원거리에 위치한 저수지, 양수장, 수문 등 농업기반시설을 중앙관리소에서 원격제어, 계측·감시가 가능토록 한 물관리 시스템이다. 현재 경북본부는 저수지와 양·배수장 및 수문 등 총 304개소의 자동화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10월에는 경북본부에 물관리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농업용수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경북1지구 물관리자동화시스템사업'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포항, 경주, 울진, 영덕 일원에 267개소의 원격제어소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본부는 비급수기에도 농업기반시설물 현장점검을 통해 노후시설물의 개·보수를 시행하고, 관정 및 가뭄에 대비해 부족한 장비는 추가 확보해 선제적으로 가뭄에 대처할 계획이다.

김태원 경북본부장은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물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기상이변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 내년 안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용수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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