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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임단협 합의…21일부터 소주·맥주 생산 재가동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10-20 16:49

 
(사진 출처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노사는 19일 저녁부터 20일까지 집중협상을 통해 임금 4% 인상을 포함한 임단협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노조는 지난 9월 25일부터 이어오던 파업을 종료하고 오는 21일부터 생산현장에 복귀한다.
 
하이트진로 마산공장 / (사진 출처 = 하이트진로)

앞서 하이트진로는 노동조합이 전면파업에 들어가면서 6개 공장 중 4개 공장이 지난 13일부터 가동이 중단됐으나 19일 노조원들의 복귀로 비노조원과 파업불참 직원들이 비상생산에 나선 강원공장(맥주)과 이천공장(소주)에 이어 가동공장이 3개로 늘어났다.

생산직 노조원이 현장에 복귀하기 시작한 것은 노조가 교섭 전제조건으로 임단협과 무관한 ‘임원 퇴진’이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 알려지면서 부터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해 거래처와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노사가 협력해 물량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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