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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8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 열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7-10-20 16:58

20일 남해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제8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은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20일 '제8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는 도내 자율관리어업의 확산과 어업인 간의 정보 교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남해군에서의 제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돼 오고 있다.

이날 도내 자율관리공동체 어업인을 비롯해 박영일 군수,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방태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관계자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현악4중주와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인사, 유공자 표창,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일 군수는 환영사에서 “인류가 생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고 식량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가꿔 나가는 어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남해군도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미래 지향적인 수산업을 꾸준히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관리어업은 기존 정부가 주도하는 수산자원 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1년 도입된 제도다.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의 기반을 구축하고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규약을 제정해 수산자원의 보존과 관리, 이용을 도모하고 있다.

경상남도 자율관리공동체는 지난 2001년 9개 공동체로 시작해 현재 236개 1만1000여명의 회원이 남해연안의 지역별, 해역별 자원관리와 환경개선 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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