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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한국차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7-10-20 17:02

20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켄싱턴리조트 그랜드홀에서 (사)한국차학회의 2017 추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하동군청)

경남 하동군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20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 그랜드홀에서 (사)한국차학회의 2017 추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차학회는 차(茶)와 관련된 학술연구와 회원 간의 교류를 통해 한국 차 문화와 자연과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설립됐으며 현재 회원 500여명을 두고 있다.

한국차학회는 그동안 한국 차의 과학적 연구와 문화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차 산업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해왔으며, 학회에서 발간하는 차학술지가 올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국내 차 평가 기준안 현황과 학술적 제언’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인의 자기관리 차 생활’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한국차 중앙협의회 정병춘 박사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하동녹차연구소 김종철 박사가 ‘한국 차 품질평가 방법 소개와 이의적용’, 전남농업기술원 최정 박사가 ‘전남지역 녹차 종류별 품질평가방법과 등급화 기초’, (주)오설록농장 유주 박사가 ‘차나무 생육과 녹차품질과의 관계’에 대해 주제를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에서는 ‘국내 차 품질평가 기준안 현황과 학술적 제언’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30여편의 학술 포스터도 발표됐다.

그리고 이번 학회의 특별행사로 화개초등학교 학생들이 ‘다향의 아름다움’이란 제목으로 다례시연도 펼쳤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사에서 “차학술지의 한국연구재단 등재를 축하한다”면서 “야생차의 고장 하동에서도 올해 전통 차 농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함께 가루녹차 100t을 스타벅스에 납품하는 등 차산업 발전에 기여할 경사가 많은 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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