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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리스트, 9언더로 PGA 더CJ컵 2R 1위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7-10-20 17:08

제주바람, '루크 리스트' 선두로 밀어
나인브릿지서 열린 PGA 더CJ컵 2R서 마지막홀로 향하는 루크 리스트.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바람의 검신, 오늘의 주인공은 루크 리스트였다.

제주도 특유의 강한 바람은 있었지만 화창한 날씨 속에 벌어진 PGA 더CJ컵 2라운드 경기에서 선두가 바뀌었다.

첫째 날 9언더파 선두를 달린 저스틴 토마스(24, 미국)는 공동 4위로 미끄러졌고 다크 호스 루크 리스트(32, 미국)가 중간합계 9언더파로 2R 선두에 올라섰다. 루크 리스크는 20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2위 그룹은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루카스 글로버·스캇 브라운 등이 포진, 3라운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국 선수 중 김민휘가 선두와 3타 차 벌어진 공동 6위로 활약, 역시 3라운드 선두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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