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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제1회 생명사랑·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10-20 17:54

남해실내체육관서 '너와 나, 나란히 걸어가다' 주제 어울림 한마당
경상남도 제1회 생명사랑·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남해군이 20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정신의료기관, 시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회원과 자원봉사자, 정신보건시설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해소와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너와 나, 나란히 걸어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정신건강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8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정신장애인들의 건강체조와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한마당 잔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심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정신건강 홍보부스와 체험관을 설치해 정신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지역의 특산품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의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에도 한몫했다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정신질환자에 대한 차별이 이뤄지고 있다.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과 지역을 잇는 지역 정신보건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광역정신복지센터 관계자는 “도민의 정신건강 문제는 심각하게 인식하는데 반해 정신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센터 이용률이 낮은 실정이다”며 “이번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경남광역정신복지센터가 앞장서서 도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유동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인식개선과 환경조성을 해 나가겠다”며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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