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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창원시 초등학생 대상 안보체험프로그램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10-20 19:09

20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 소속 유소년 통일단과 학부모, 자문위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 안보체험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이승만 대통령 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조유태 중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20일 창원지역 초등학생으로 이뤄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 소속 유소년 통일단과 학부모, 자문위원 등 약 200명을 부대로 초청,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진해기지사령부는 부대를 찾은 창원 가고파초등학교와 진해 장복초등학교 등 7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이뤄진 유소년 통일단에게 해군의 중요성과 역할을 설명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안보 체험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안보체험 프로그램은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 공연을 시작으로 이승만대통령별장 등 진해 군항의 문화명소들을 둘러본 뒤 부두로 이동해 독도함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병영식사 체험과 해군사관학교 박물관과 거북선 등 학생들이 몸으로 직접 병영생활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진해기지사령부를 방문한 장복초등학교 조새봄 학생(13)은 “TV에서만 보던 해군의 큰 함정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탑승도 해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특히 해군이 우리나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안보체험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해기지사령부는 올해 상반기에는 창원시와 함께 나라사랑 안보체험 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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