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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융연수원, 조영제 원장이 미국 최대 한인은행인 Bank of Hope 지점장 대상 리더십 연수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금융연수원) |
한국금융연수원은 20일, 미국내 최대 한인은행인 Bank of Hope의 부장 및 지점장 9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연수를 17일~19일까지 3일간에 미국 LA 현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0월 한국금융연수원과 Bank of Hope 간에 상호 교육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 이후 실시한 첫번째 연수로서 성공적인 조직관리와 성과창출의 극대화를 위해 부장 및 지점장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코칭스킬’ 등의 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Bank of Hope의 Kevin Kim 행장은 “은행의 규모가 미국 전역에 걸쳐 65개 점포로 확대됨에 따라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업무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내 소통과 직원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금번 연수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본 과정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수집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교과내용을 구성했으며, 참가자들이 팀별토의를 통해 업무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액션플랜(Action Plan)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영제 원장은 ‘한민족의 DNA와 영업전략’에 관한 주제의 특별강의를 통해, “다양한 민족, 문화 등이 혼재한 미국시장에서 한인은행들이 영업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민족 특유의 근성과 장점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