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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숲이 울창한 공원녹지' 조성 추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7-10-20 23:40

염태영 수원시장(정면 가운데)이 김은수(염 시장 오른쪽)·백정선 시의원과 함께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이 가지를 붙들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청)

경기 수원시는 숲이 울창한 공원녹지 조성을 위해 '제1회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가꾸기' 를 송죽동 만석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원녹지 조성에 기여한 유공시민 시상 ▲나무 가꾸기 요령 설명 ▲벚나무·소나무 가지치기 등 수형(樹形) 관리 ▲맥문동(麥門冬) 식재 ▲조경수 맹아 제거 및 거름주기 ▲나무 표찰 달기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 공원녹지 관련 시민단체 회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500여명의 참여자들은 만석공원 내 5개 구역으로 흩어져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며 다양한 나무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산과 공원의 나무들은 미래세대에게서 잠시 빌려온 것"이라며 "다음 세대도 우리와 같은 녹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보존하고 가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308개 도시공원 조경수를 전체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공원이 지금보다 훨씬 쾌적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8~2020년을 '도시공원 조경수 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예산 45억원을 투입해 308개 도시공원 조경수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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