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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하반기 TaLK 원어민 장학생 문화체험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10-21 12:07

원어민 66명대상, 제주도 일원서 올레길탐방 귤따기 등
21일까지 사흘간 전남도교육청은 TaLK원어민 장학생을  대상으로 제주도 문화체험을 실시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일까지 사흘간 TaLK 원어민 장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부터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7개 국가의 재외동포와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 대학생들을 영어교육 봉사 장학생으로 선발 초청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귀국 후 한국의 민간 사절단으로서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도교육청에서는 농산어촌 및 소외지역, 소규모학교 등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열악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TaLK 원어민 장학생들을 배치해 정규 영어교육과정과 방과 후 수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간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해 왔다.
 
이번 문화체험은 제주도의 자연환경, 역사, 문화, 지리 등 화산섬 제주의 특별한 정취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올레길 탐방, 감귤따기, 전통문화 체험, 둘레길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미국에서 온 코리는 “전남도와 또다른 제주도의 풍경을 보고, 체험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경치를 경험했다”며 “특히 귤따기, 올레길 등반, 말타기는 제주도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참여?소통 중심의 사회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 TaLK 원어민 장학생 프로그램 외에도 원어민보조교사 운영, 해외 현직교사 초청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생활 속 영어 의사소통 능력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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