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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영재들의 번뜩이는 산출물 눈길사로잡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10-21 12:07

전남도교육청, 제14회 전남재능계발 영재교육 성과나눔 축제
20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제 14회 전남재능계발영재교육 성과나눔 축제가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도내 영재교육원(24개원 172학급) 및 영재학급(53학급) 3300여명을 대상으로 ‘제14회 전남재능계발영재교육 성과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영재교육을 받는 모든 학생들이 개별 연구과제 수행 산출 결과물을 전시하고, 부스별 전시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리더십 등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학급 1부스를 운영하는 형태로 총 170여개의 부스에서 500여개의 포스터 및 포트폴리오 전시, 과제몰입 부스체험, 창의력 경진대회 등 영재교육 성과를 나누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성과나눔과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영재교육 큰잔치의 장이 됐다.
 
학생들 외에도 영재교육원 및 발명교육센터 전담 교원, 지도 교원, 영재학급 담당 교원, 과학영재교육실무사 및 발명교육실무사 등이 함께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재능계발 영재교육이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축제에 참가한 목포영재교육원 박하연 학생은 “스스로 연구했던 산출물을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함께 이야기하면서 연구 욕심이 생겼다”며 “참신한 주제의 여러 가지 산출물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 “내적 호기심이 높은 학생들이 서로의 산출물을 나누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미래핵심역량이 길러질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우면서 당당한 전남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잠재능력을 지닌 학생을 발굴하기 위해 영재교육 대상 학생을 추천서와 캠프 면접으로 선발하고, 학생들의 융합역량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는 등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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