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사단법인 속리산둘레길이 ‘대추 익는 보은! 가을을 걷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2회 속리산둘레길 걷기대회가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제공=보은군청) |
사단법인 속리산둘레길(이사장 박연수)이 21일 ‘대추 익는 보은! 가을을 걷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2회 속리산둘레길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걷기대회는 보은군 산외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을 출발해 속리산면 백현리까지 약 8km 구간에서 펼쳐졌다.
가족단위와 단체, 개인 등 참가자 800여명은 이날 속리산둘레길 보은길 3구간의 숲길과 마을길, 농로길 등 코스를 걸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총거리 약 200km인 속리산둘레길은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 4개 자치단체를 연결하는 중장거리 트레킹길로 산림청이 계획하는 전국 5대 명산 둘레길 중 하나이다.
보은군은 지난 2014년 둘레길을 착공해 지난해 완공해 올해 보은길 60km를 전면 개장했으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및 (사)속리산둘레길에 위탁 운영·관리해 나가고 있다.
박연수 이사장은 “앞으로 속리산둘레길을 전국 제일의 둘레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