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도는 내년 재해 예방 사업 국비 367억3200원을 확보, 총 734억6400만원을 자연재해 취약지구에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재해 예방 사업은 지형 여건으로 재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정비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거나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자연재해 위험 개선 16지구 502억원 ▲우수 저류 시설 설치 1지구 132억원 ▲재해 위험 저수지 정비 1지구 15억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정비 10지구 85억원 등 총 367억32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확보한 302억원보다 65억원 가량 늘어났다.
도는 이번에 반영된 국비에 지방비 367억3200만원을 더해 자연재해 취약 지구에 투입, 위험 요인을 제거해 나아갈 계획이다.
유병훈 도 재난안전실장은 "자연 재해 예방 사업을 내년 우기 이전 조기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