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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포항남부경찰서가 제72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무지개 쉼터에서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 협업단체원 등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포항남부경찰서)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제72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일 무지개 쉼터에서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 협업단체원 등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에는 지역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뜻 깊은 날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올 여름 3집 '비바포항'을 발표하고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경찰가수 권영삼과 수사과 직원들의 섹소폰, 트럼펫 합주와 노래 봉사활동하는 의경어머니회 부회장 이상민씨 등의 공연했다.
음악회 후에는 참석자들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고 점심으로 칼국수를 제공했다.
이날 참석한 한 아동안전지킴이는 "그저 그냥 경찰의 날 식인줄 알고 왔는데 젊은 사람들이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도 불러주고 선물에 점심까지 챙겨주니까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경찰들이 예전과는 달리 시민들과 함께 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오동석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의 날 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