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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2017 대구 시니어산업 박람회'서 주목받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10-23 16:17

20~22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2017 대구 시니어산업 박람회' 열려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업체들로부터 사용성평가에 대한 관심 불러 일으켜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가 2017 시니어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사용성평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센터장 김선칠)가 지난 20~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7 대구 시니어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사용성평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가 건강한 중산층 시니어를 대상으로 수요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첨단의료, 재활, 요양, 복지용구 등 기업과 기관에서 150개사 250개의 부스가 참가했다.

실질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베트남, 중국 등 해외 바이어 40여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참가기업과 시니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세미나와 20여 개의 강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박람회에 참가해 사용성평가 기업지원 전시제품들을 선보였다.

㈜보필의 다목적 이동변기 개선지원, ㈜엠씨텍의 안전손잡이 팔걸이 커버 설계 및 제작지원, 거산전자의 고주파자극기 대극판 개선지원, ㈜딘에어코리아의 빌트인 IoT 스마트 에어워셔 등을 전시해 일반 참가자들은 물론, 참가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첨단 시니어산업에 관심 있는 다수의 기업 관계자들이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의 부스를 찾았으며, 제품 개발 및 개선과 관련해 사용성평가가 필요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계속 되는 상담요청으로 부스에 활기가 넘쳤다.

재화의료기기 전문제조업체인 ㈜맨엔텔 정광욱 대표는 "사용성평가를 통해 개선된 제품을 보고 느낀바가 크다"며 "새로운 기술 개발에만 집중해 오던 연구에서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좀 더 편리하게 제품을 개선한다면 기업경쟁력도 같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센터 소개 및 사용성평가센터 안내, 복지용구/의료기기/생활가전 제품의 사용성평가 안내, 사용성평가 해외 구축사례 홍보, 사용성평가 절차 및 통합정보시스템(정보화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김선칠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장은 "시니어 산업은 미래 전망이 높은 산업 중 하나이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 가능성을 엿 볼 수 있었고, 우리 센터에서는 사용성평가를 통해 관련 산업 제품들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015년 11월 산업자원부의 '미래첨단 사용자편의서비스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중앙정부와 대구시로부터 모두 173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자체적으로 사용성평가가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희망하는 대기업을 위해 평가를 대신해 주는 전문기관이다.

이곳에서는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용화지원과 기존 제품의 기능 및 디자인 추가.개선 등 사용성평가 표준지표 활용 시제품 디자인제작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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