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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제공=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
이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제4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도가 요청한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의 임용과 관련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청와대 인사검증과 산업통상자원부 사전협의를 마무리하고 원안과 같이 임용에 동의함을 회신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곧바로 내부절차를 거쳐 이인선 전 경제부지사를 제4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이인선(58) 신임 청장은 경북여고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신기술사업단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이 청장은 "청장 공백에 따른 후유증을 고려해 취임식 등 각종 요식행위를 최소화하고 곧바로 8개 지구 현장과 협력기관을 방문하는 현장중심,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목적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개발과 유치 전략을 새롭게 세우고 경제부지사 시절 20조원을 상회하는 투자유치와 25만명 일자리를 창출한 경험을 살려 아시아 최고의 경제자유구역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