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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공연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7-10-24 12:35

27~28일 소공연장서…28일 청소년 무료 관람
울산문화예술회관 ‘춤이 말하다’ 공연 포스터.(사진제공=울산문화예술회관)

우리 가슴을 뛰게 하는 전석매진 신화를 쓴 춤꾼들이 울산을 찾는다.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 공연이 진행된다.
 
‘춤이 말하다’는 지난 2013년 예술의 전당 초연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화제의 공연으로,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파쿠르 등 서로 다른 장르의 무용가들이 춤에 대한 설명과 이야기를 곁들이는 ‘렉처 퍼포먼스(Lecture Performance)’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무용이란 무엇인가’란 근본적인 질문으로부터 출발한 이 작품에는 종묘제례악 일무 전수자이자 정재연구회 예술감독 김영숙, 벨기에 세드라베 무용단 단원이자 소치올림픽 폐막식 조안무 예효승, ‘댄싱9’이 낳은 스타 현대무용가 이선태,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발레리나 임혜경, 국제 공인 파쿠르 한국코치 김지호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춤을 추는 삶 자체를 이야기하고 보여주는 과정을 통해 춤이 낯설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반인들에게 현대무용은 난해하다는 편견을 해소한다.

진부호 울산문화회관장은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이번 무대를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설이 있는 현대무용’을 표방하는 이번 작품은 27일 저녁 8시, 28일 오후 2시에 공연된다.
 
27일 공연은 일반관객 관람 대상 관람료는 2만원(유료회원 5000원)이고, 28일 공연은 청소년을 위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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