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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공한옥과 북촌 일대'2017 북촌의 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10-24 17:47

'북촌여정(北村旅程),오래된 일상과 마주하기' 주제의 참여형 행사
서울시 2017 북촌의 날 포스터./(사진제공=서울시0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오는 27일부터 28일 이틀 동안 북촌 일대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북촌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 나누고, 즐기고자 진행되는 '2017 북촌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북촌여정(北村旅程), 오래된 일상과 마주하기'이며, 북촌, 사람, 북촌, 문화, 북촌, 길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볼거리, 배울거리,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펼쳐 질 예정이다.

'북촌, 사람: 관계 다지기'의 북촌, 사람은 이웃이 함께,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이해와 존중을 통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 '서울 공공한옥' 16개소는 모두 무료 개방되며, 전시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서울 공공한옥'의 입구에는 복조리
 모양의 표식을 통해 방문객을 안내 할 예정이다.

'북촌, 문화: 가치 잇기'의 북촌, 문화는 살아있는 한옥주거지 북촌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북촌 인문학 강연과 공감형 전
시로 구성했다.


'북촌, 길: 공정 더하기'의 북촌, 길은 북촌의 현상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지역의 정체성이 온전히 지켜질 수 있기를 함께 소망하는 시간으로 공정
관광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토록 했다.

아울러 재동초교에서 진행되는 '북촌주민마당'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및 전화 접수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북촌주민마당은 북촌 거주 또는 생활권자(공방, 직장인 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북촌의 다양한 이웃과 문화를 만나보는 본 프로그램은 주민이 직접 중고 물품 판매, 수공예품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과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와 북촌마을서재(02-765-1373)로 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은 유서 깊은 한옥주거지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마을 문화와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마을을 열고, 한옥을 여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 지원함으로써 서울을 대표하는 한옥문화체험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그러면서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 등과는 달리,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이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조용한 관광’이 되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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