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24일 경제적 여건으로 PC구입에 어려움이 많은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중고PC를 무상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하반기 사업은 군 자체적으로 20대 보급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보급대상은 개인인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과 단체인 정보소외계층 정보화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마을회관 등이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실질적으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PC 활용성이 높은 정보소외계층 정보화교육기관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신청방법은 남해군 행정과 정보통신팀(055-860-3136)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유의사항 등을 잘 확인해 신청하고 어려울 시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정보통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상반기 사랑의 그린PC 사업을 추진, 총 33대의 PC를 보급해 지역의 정보소외계층에게 정보 이용기회를 제공하는 등 정보격차를 점차 좁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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