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경찰 불법촬영 근절 위한 래핑·휠라이트 이색 홍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10-25 10:53

KTX천안아산역 진입 계단에 설치된 불법촬영 근절 래핑.(사진제공=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이색 홍보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KTX천안아산역 진입구 계단에 불법촬영 근절 내용을 담은 래핑(wrapping)을 씌웠다. 래핑 아래쪽에 위치한 카메라는 계단 위쪽에 위치한 사람을 찍는 것 처럼 표현됐다. 카메라 안에는 '불법촬영은 명백한 중범죄입니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세종지역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 자전거에는 휠라이트(wheel light)가 장착됐다.

'미니 전광판'이라 불리는 휠라이트는 자전거 운행시 바퀴에 부착된 led조명이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관심이 안심으로' 등의 문구를 나타낸다.
 
세종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 휠라이트.(사진제공=충남경찰청)

자전거 순찰대는 회원 26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회 10~20여명 회원이 2시간동안 40km를 순찰한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와 여성 안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모두의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