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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경기 통일 한마당' 수원서 열린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7-10-25 11:22

남·북한 출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화합과 소통을 해보는 ‘2017 굿모닝 경기 통일 한마당’ 행사가 이달 28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굿모닝 경기 통일 한마당'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통합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경기도 거주 북한이탈주민, 서울, 인천, 충남, 전남지역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 경기도, 통일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남북한 주민 레크리에이션, 북한음식 및 문화 체험 등 남·북한 출신 도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과 안정적인 사회정착 활동을 지원코자 직업체험 코너, 채용상담 부스, 취업정보 제공 부스, 북한이탈주민 지원 정책·사업 홍보 부스 등도 함께 운영한다.

이 밖에도 남북하나통일예술단 등 남·북한 출신 예술가들이 펼치는 음악공연, 장기자랑 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박극 경기도 통일기반조성담당관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정은 통일미래의 전략적 자산이자 통일의 예행연습"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남·북한 출신 주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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