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한-불가리아 총리회담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
불가리아를 공식 방문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보리소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우리나라 방산제품을 불가리아에 수출키로 합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양국 총리는 회담에 이어 공동기자회견, 한-불가리아 상공회의소 출범식과 공식오찬을 함께 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날 양국은 북한핵문제 해결에 협력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불가리아 대표팀이 참가키로 했으며 자동차를 포함한 제조업과 ICT 분야 등에서 한국기업이 불가리아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또 경제분야 협력강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양국 정부 간 경제공동위원회와 산업협력위원회를 재가동한다는데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 라데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글라브체프 국회의장 주최 만찬에 참석 양국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 넓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